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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프로필

레전드 축구선수 프로필

by 하비무옹 2020. 5.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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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넘사벽 포스는 2~3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여 준 선수, 단기 임팩트 면에서는 역대 최고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의 축구선수 호나우지뉴. 호나우딩요라고도 불리며 작은 호나우두의 뜻을 가진 이름의 소유자인 호나우지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호나우지뉴의 풀네임은 호나우두 지아시스 모레이라 (Ronaldo de Assis Moreira). 1980년 3월 21일생인 그는 올해 나이가 벌써 41세입니다.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 주 포르투알레그리 출신인 그는 181cm, 83kg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2007년 스페인 국적을 취득함으로써 브라질, 스페인 이중 국적의 소유자 이지요.

 

 

 

 

호나우지뉴의 주 포지션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뛰어난 발재간과 실력 덕에 프리롤 공격수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의 무톱전술(펄스9)에 아주 잘 어울렸던 선수가 호나우지뉴였죠. 

 

호나우지뉴가 거쳤던 소속팀은 그레미우 FBPA (1999~2001)를 시작으로 파리 생제르맹 FC (2001~2003), FC 바르셀로나 (2003~2008), AC 밀란 (2008~2011), CR 플라멩구 (2011~2012),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2012~2014), 케레타로 FC (2014~2015), 플루미넨시 FC (2015)를 끝으로 은퇴하였고, 현재는 2016년부터 FC 바르셀로나 앰버서더로 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국가대표로 통산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있으면서 99경기 42골를 기록하였고, 개인 통산 득점은 313골로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 선수였죠. 특히 조금은 특이한 외모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인상적인 캐릭터와 스타성을 지닌 선수였습니다.

 

 

 

 

호나우지뉴는 2005년 발롱도르, 2004~2005년 FIFA 올해의 선수, 2006년 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였는데 전부 바르셀로나 시절에 걸쳐있으며 그의 전성기 또한 바르셀로나 시절을 빼놓을 수가 없죠. 비록 전성기는 짧았다곤 하나 매 경기마다 보는 이의 즐거움을 주었던 선수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그의 전성기 시작은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로 볼 수 있는데,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호나우두, 히바우두 투톱의 밑을 보좌하면서 당시 브라질 공격진은 3명의 앞 글자가 모두 R인 것에 착안해 3R로 불리게 됩니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로 만든 동점골 어시스트와 역전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죠.

 

이 후 호나우지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이 가까웠으나 맨유 보드진의 실책으로 무산되고 결국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되는데 당시만 해도 EPL에 진출한 브라질 선수들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사실 바르샤가 호나우지뉴를 영입한 것은 엄청난 모험이었는데, 당시 호나우지뉴의 이적료는 막대한 빚을 지고 있던 바르샤가 여유 자금을 모두 써야 하는 2,500만 유로였어요. 하지만 이는 곧 성공으로 이어졌고 바르셀로나는 이후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합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보낸 세 시즌 동안의 플레이는 실로 경이로운 수준이었는데, 묘기 수준의 개인기를 매 경기 보여주면서도 자기 중심적 플레이가 아닌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여 색다른 테마의 선수임을 보여줍니다. 절정의 기량에 달한 호나우지뉴에 대한 브라질 국민들의 사랑과 기대감은 대단해서 고향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졌을 정도였다고 하죠.

 

하지만 늘 그랬듯 호나우지뉴 역시 브라질 선수 특징인 최악의 말년을 보여주게 됩니다. AC밀란과 브라질로의 복귀를 통해 어느 정도 전성기 시절의 폼을 찾은 것 마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2017년 은퇴 이후 파란만장한 삶을 보여주죠, 그것도 뉴스를 통해서.

 

선수시절에도 방탕한 생활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은퇴 후에도 그 논란은 이어졌는데, 최근 호나우지뉴는 위조 여권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도 합니다. 잔고가 5파운드 뿐이라던 그는 20억을 내고 출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선수시절 연봉이 최소 109억이었는데, 잔고가 5파운드 뿐일리가 없죠. 어찌되었건 과거의 영광을 위해 지금부터는 갱생해서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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